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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나에게 있어서는 미적지근한 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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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이 기술, 신역절계라 부르는구나」

 

「신족조차 다루는자가 희소한 신역절계를 어떻게 인간 따위가 …… !」

 

 

 

발리언트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 물리기와 먹힌 인간의 기억이 사라지는 등

 

그들은 인과를 왜곡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후타바에 능력도, 그 파생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에잇, 각개격파 당하면 귀찮아진다 ! 단숨에 몰아붙여라 !」

 

 

 

스켈레톤들이 일제히 덤벼들었다

하지만, 각개격파가 귀찮기는 이쪽도 마찬가지 !

 

 

 

「후타바, 한 번 더 그 기술을 사용해줘. 유이는 전력으로 스켈레톤에게 공격을」

 

 

 

나는 그렇게 말하는 동시에, 후타바에게 마력을 보냈다

 

 

 

「응!」

 

 

 

 

후타바의 신역절계는 조금 전의 두 배, 한 면 10m 정도로 거대해졌다

지상까지 관통하고 있지만, 마력이 없는 인간은 시인 조차 못할테니 괜찮겠지

역시 영역의 크기는 마력량에 비례하는 것 같다

후타바가 이 기술에 능숙해지면, 주위의 환경을 신경쓰지 않고 큰 기술을 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나에게 큰 어드밴티지다

 

 

 

「궁그닐 기동!」

 

 

 

유이가 신기를 기동하자, 입고 있던 핫팬츠가 튕겨 날아갔다

 

 

 

「아 정말!이래서 치마가 아니면 싫어!」

 

 

 

그렇게 티셔츠에 검정 타이츠라는 마니악한 모습으로 스켈레톤을 차례로 때려부순다

 

 

 

「신기라고!? 인간은 조악한 레플리카 밖에 만들지 못하는게 아니었나!? 

뭐냐 그 정돈된 마력은!? 그 신기, 설마……」

 

 

 

신기의 완성도가 좋아보이는건 내가 손봤기 때문인데, 그 외에도 뭔가 더 있는건가 ?

카구츠치도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은데 ......

다음에 다시 해석해보자

 

 

그건 그렇고, 유이의 모습

티셔츠 아랫단에서 보이는 검정 타이츠 너머의 하얀 천이 너무 멋지다

굉장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유이가 스켈레톤을 모두 산산조각내 버렸다

하지만 뼛조각은 다시 모이려 하고 있다

 

 

 

「시라토리씨 정말 강했네. 일본 조직에서 저만큼 싸울 수 있는건 바티칸에 장기 출장중인 탑 뿐이야」

 

「헤에 ...... 그래도 한 명 있구나」

 

「응. 나도 한 번 밖에 본 적 없지만, 엄청 강했어」

 

 

 

그건 좀 신경쓰이네

 

 

 

「으ー음, 나랑 상성이 안좋네. 마력을 흘려보내 폭발 시키고 있지만, 아무래도 조각이 남아버려」

 

 

 

내 옆에 착지한 유이가 뺨을 긁적인다

그 몸짓이 또 사랑스럽다

 

 

 

「으, 귀여운 내 친구들이 ......」

 

 

 

와들와들 떨고있는 치카가 양손을 올리자, 스켈레톤의 뼈가 모여 무수한 창이 되었다

 

 

 

「식사는 다른 인간으로 충분해!네놈들은 새빨간 주스로 만들어줄게!」

 

 

 

치카가 손을 휘두르자, 통로를 가득 메울 정도의 뼈로된 창이 우리들에게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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