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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Bloody dreamer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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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해주시면 모의점에서 이 가게를 선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전단지를 확대한 포스터를 가게에 걸어주세요
모의점에 손님을 부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현지 학교에 공헌하는걸로 평판도 오를겁니다
포스터에, 『학원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라는 글자를 넣어드리겠습니다

 

「이 전단지를 포스터로 ? 으...... 으음 .......」

 

 

 

이렇게나 유이의 몸에 집착하는 사람에게 포스터를 건네주기 싫어졌지만, 어쩔 수 없지

 

 

 

「알았다. 협력하지」

 

「「감사합니다」」

 

 

 

나와 우사노는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반에도 이 가게를 홍보할게요. 점주가 좋은사람 이라고

 

 

 

가게를 나갈때도 아부는 잊지 않는다

 

 

 

 

 

 

「그 점주와 교섭하다니, 굉장하네」

 

 

 

우사노가 앞머리 안쪽에서 치켜뜨기로 바라본다

 

 

 

「음식점이라면 체인점과 라이벌이지만, 식기쪽은 손님을 나눠먹지 않으니까」

 

 

 

안나 미즈가 저 식기점의 단골인 것은 조사가 끝났다


반대로, 식기점의 점주도 안나 미즈에 자주 방문하고 있다

그렇다면  장사적 교류가 있을거라는 계산도 있었다

 

 

 

「게다가 이 전단지, 굉장히 센스가 좋지」

 

「소프트의 기능이 부족해서 고생했지만」

 

 

 

센스는 미래에서 본 전단지와 포스터를 참고했다

블랙기업 시절에, 외형에 신경 쓴 자료도 자주 만들었지

프로 디자이너에게는 당해낼 수 없지만, 나름대로 외형은 볼만할 것이다

 

 

이런 느낌으로 학원제 실행위원인 점을 살려서, 스폰서 4점포를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큰 수확은, 수공예점에서 제복 소재를 입수한 것과, 인쇄소의 포스터 할인을 받은 것이다

 

 

물론 포스터만 붙이는걸로, 안나 미즈의 매출이 두 배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부분은 좀 더 생각 해둔게 있다

 

 

 

「난바군, 정말 고등학생이야 ....... ? 뭔가, 선생님보다 의지 되는데 .......」

 

 

 

분명히 첫 고등학생 시절에는 이렇게, 교외 사람들과 교섭한다는 발상 자체가 없었다

 

 

 

「어른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하고 싶은 것도 못하는 고등학생이야」

 

「평범한 고등학생은 그런 말 안할거 같은데 ....... 아니, 난바군이 있어줘서 다행이야.

나 혼자서는 분명 아무것도 못했을거고」

 

「그렇지 않아. 우사노가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으니까」

 

「내가 ? 할 수 있는게 있으려나 ......」

 

「컴퓨터를 잘 다루잖아 ?」

 

「적당히 가지고 노는 수준인데 ......」

 

「그걸로 충분해. 그 능력은 장래에 큰 도움이 될거고 무엇보다 당장 필요해」

 

「그런거야 ...... ?」

 

 

 

여전히 앞머리에 숨겨진 눈은 보이지 않지만, 목소리에 살짝 기쁨이 섞여있는 것 같았다

 

 

 

「구체적으로 뭘 하면 돼 ?」

 

「홈페이지를 만든다」

 

「그런거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 시험삼아 HTML 을 건드려보긴 했지만 ......」

 

「그럼 괜찮아. 만드는 방법은 알려줄게」

 

「난바군은 컴퓨터도 잘 하는거야 ...... ?」

 

 

 

앞으로 3년이면 그 쪽 지식은 쉽게 얻을 수 있다

요즘은 아직 일반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인터넷이지만, 머지않아 인프라가 되니까

언더그라운드 분위기의 인터넷을 좋아했던 몸으로선 슬프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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