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식으로 하면 돼」
「후와아 ....... 정말 이것저것 알고 있구나」
상점가에서 돌아온 나와 우사노는 학교 컴퓨터실에 있다
홈페이지 제작 방법을 실전 형식으로 우사노에게 전수한다
그건 그렇고, 요즘 회선 속도와 머신 스펙이라면 사진 한 장 표시하기도 힘들다
카운터도 넣어 둬야겠네
어느샌가 없어졌지 이 문화
키리반 겟이라던가 게시판에서의 인사라던가 그립네
인터넷이 일반 보급이 안됐다는건, 보는 사람도 적다는 것
홈페이지를 만든것만으로 손님을 모을 수 있다는, 만만한 생각을 한건 아니다
『はれきりん』이나 『2ch』에도 기재하고 싶었지만, 그것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포석중 하나라는 녀석이다
할 수 있는건 전부 해봐야겠지
「좋아, 작업은 이정도」
유이와 와타나베의 사진이 실려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세세한 것은 무시다
회선 속도를 생각하면, 오히려 이 정도가 좋다
대학 학원제는 연예인을 부르는게 기본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예산으로는 힘들지만, 올해는 지방 FM라디오의 아나운서를 부르기로 돼 있다
라디오 퍼스널리티로서 그럭저럭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예리한 연애 상담으로, 중.고등학생 남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형님이다
실행위원으로서 접촉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잠깐 그 입장을 이용하도록 하자
이틀 후의 라디오에서, 의도대로 나의 엽서가 채용됐다
첫번째 인생에서 첫 엽서 채용은, 당시 좋아했던 성우에게 바쳤지만 .......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이 밖에도, 핫토리가 연극부 보다 먼저 슬쩍 만들어 준 두 벌의 제복을,
유이와 와타나베에게 입혀 상점가에 나가기도 했다
협조해 주는 가게에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서다
두 사람을 따라오게 함으로써, 가게로부터의 「나중에 붙여둘게」를 피하기 위해서다
그 패턴이라면 잊을 확률이 높다
작전은 잘 먹혔고, 각 점포의 가장 눈에 띄는 곳이나 외부에서 보이는 창문을 사용하게 되었다
특히 유이의 사람을 사로잡는 분위기는 어른들을 납득시키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안나 미O즈의 것과 비슷한 제복을 입고 상가를 거닐면서 큰 홍보가 되기도 했다
이럴 때 도움 되는 것이 와타나베다
「아르바이트 하고있으니 와줘」 라던가 「학원제 당일에도 잘 부탁해」라고, 행인들에게 가벼이 말을 건다
이런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뿌리부터 아싸인 나에게는 좀처럼 흉내 내기 어려운 것이다
못할 것도 없지만, 꽤나 스트레스가 쌓일 것이다
이걸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유이들에게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하는 티슈 나눠주기 등도 해주었다
이는 순전히 안나 미O즈에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한 내용이고, 경비는 안나 미O즈가 부담했다
아키하바라에서 메이드씨가 티슈를 나눠주던 것을 따라한 것이다
더욱이, 홈페이지에 유이들의 일기를 써달라고 했다
알바 도중의 사소한 일이나 반에서의 준비등을 사진 첨부로 올린 것이다
아직 블로그 같은 발상이 없던 시기다
그녀들의 귀여움과 신기함, 라디오나 상점가의 선전도 작용하여 열람 카운터는 상당수를 쏟아냈다
그렇게 매출을 두 배의 약속 기일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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