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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신은 욕망 투성이인 놈이 많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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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위원이었던 다크 발키리는 창을 내밀고 이쪽으로 돌진했다

얼굴까지 어젯밤의 다크 발키리와 똑같은것은 어떻게 보면 다행이다

 

 

신기에 응급조치를 했지만 유이가 큰 기술을 사용하는건 피하는게 좋다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전 경험을 조금이라도 쌓게 하고 싶지만

 

 

나는 유이 앞에 나서서 오른손을 살짝 흔들었다

그러자 그 손에 외날의 장검이 출현하였다

검은 칼날이 묵직한 빛을 발하고있다

 

 

수많은 강적을 장사지낸 내가 만든 나만의 무기다


그렇기에 이름 따윈 없다

 

 

다가오는 다크 발키리에게 검을 세로로 휘둘렀다

다크 발키리는 나의 양옆을 지나치듯 등 뒤에서 두동강이됐다

뒤돌아보지 않고 왼쪽 손바닥을 다크 발키리를 향하여

 

거기서 출현시킨 검은 구체로 그녀를 감쌌다

 

 

―― 부웅

 

 

묵직한 소리와 함께 검은 구체는 다크 발키리째로 소멸했다

 

 

 

「순식간에 ...... 그 검, 신기보다 강하지 않을까 ?」

 

「진짜 신기는 본적이 없지만 못해도 레플리카보다는 월등하지」

 

「그리고 마지막건 역시 마법 ?」

 

「범위 내의 물질을 분자 레벨로 분해하는 마법이야

마법 내성이 강한 상대에겐 통하지 않지만 벤 후라면 통할거라 생각했어」

 

「알았지만 ...... 굉장해 ...... 전에도 그랬는데 주문에 영창을 안하네」

 

「영창은 마법을 발동하기 위한 보조같은거니까」

 

 

특기가 아닌 장르의 마법이나 너무 강한 효과를 추구할 때는 필요하지만

 

 

 

「또오, 또 너냐냐냐냐냐냐 ! 오타쿠 따위가가가가가가가내 방해를

하지 마라라라라라라라라 !」

 

 

 

다크 발키리의 소멸을보자 카코가와의 몸과 얼굴의 살이

 

안쪽에서부터 펄떡거렸다

 

 

아, 역시 오타쿠인거 들켰어 ?

 

 

카코가와의 온몸에서 피가 뿜어져 나온다
 

이윽고 피가 멈추기 시작했고 대신 보라색 연기가 피어올랐다

 

 

연기가 개인 후 그곳에 서있는건 카코가와로 보이지 않는

 

엄청난 근육의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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