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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신은 욕망 투성이인 놈이 많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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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다리로는 하기 힘드네, 역시 망치가 최고지」

 

 

 

카코가와가 다리를 잘 다루는 축구부여서 그런가

능력은 근원이 된 인간에게 끌려가는 것일까

 

 

 

「우선 첫 발 ! 피하지마라 !」

 

 

 

토르는 하늘 높이 뛰어올라 마치 가O 라이더같은 발차기 포즈로 낙하한다

천둥 번개가 치는 발끝에는 대량의 마력이 축적돼 있다

저런게 지면과 충돌하면 수십 미터의 크레이터가 생긴다 !

 

 

「카즈 도망쳐 !」

 

 

그 위력을 짐작했는지 유이가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여기서 피하면 유이가 죽는다

 

 

나는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발바닥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 두앙 !

 

 

발과 주먹의 점접에서 강력한 충격파가 발생했지만 그것 뿐이었다

 

 

 

「어이어이, 멈춘 것 뿐만 아니라 번개를 상쇄 했다고 ?

신화 시대의 무력,마력 둘 다 갖춰져 있지 않으면 못할 기예다

너 정말 인간이냐 ?」

 

 

 

대사와 달리 뱃속부터 즐거운듯 토르는 웃었다

 

 

 

「조금 노력한 평범한 인간이다」

 

「크하하 ! 이쪽에서도 묻고 싶은게 생겼다 ! 조금 즐겨볼까 ! 간다 !」

 

 

 

토르는 소리를 지르며 덤벼왔다

나는 그 주먹을, 발차기를 마력으로 강화한 육체로 막아낸다

검은 등에 업은듯 부유 시켜놨다

얼른 베어버리고 싶지만 정보가 우선이다

 

 

 

「문이 빈약한 인간이긴 해도 오딘도 이렇게까지 막아내진 못했다 !」

 

「얼른 정보나 불어라」

 

「좋다 ! 잘 들어라 !」

 

 

 

그렇게 말하면서도 토르는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일단 우리 신족들은 현세에 대한 영향력을 잃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인간을 문으로 써서 이쪽에 올 수 있게됐다」

 

「어째서 그런 일이 ?」

 

 

 

소환에 가까운 현상이다

 

신 클래스를 소환하는 것은 평범한 술자......아니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유이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는 상당히 다르다

 

 

 

「모른다 !」

 

 

 

쓸모없네 !

 

 

 

「언제 이곳에 불리는지, 누가 불리는지, 우리 신족도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무척 배가 고프다는거다」

 

「설마, 인간을 먹고 싶어지는건가 ?」

 

「오, 알고있군 ! 대견하다, 잡병은 이성이 날아갈 정도의 식욕이지만

이몸 수준이면 제어 가능하다」

 

 

 

잡병이란건 다크 발키리를 말하는거겠지

 

얼굴이나 모습, 개성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원래 강력한 존재였을 경우에 한정된듯 하다

 

 

 

「먹지 않아도 되는건가 ?」

 

「아니, 의식이 날아가지 않을 뿐이다」

 

 

 

안되겠다, 이 녀석은 여기서 죽여야겠다

 

 

 

「호오 ...... 엄청난 살기다 ! 이 시대는 생각보다 살벌하군

즐겁구나 ! 천계에서 지루해하는 녀석들이 부러워 하겠지 !」

 

 

자신의 의지로 이쪽에 오는건 아닌건가 ?

슬슬 타임오버네 ......

더 물어볼 것도 없어보인다

수다스러운 건 도움이 됐지만 생각보다 정보를 갖고 있진 않았다

 

 

 

「자, 여기서부터가 진짜다 ! 」

 

 

 

토르는 두 발에서 발생시킨 번개를 온몸에 둘렀다

 

 

 

「어떤 신검보다도 뛰어난 이몸의 육체로 산산조각 내주마 !」

 

 

 

그 말에 거짓은 없을거다

하지만 나의 검은 그 어떤 신검보다도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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