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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화

    2023.01.01 by 야사카

  • 53. 그또한 주인공이다

    2023.01.01 by 야사카

  • 26. 문학소녀 JK는 돕고 싶다

    2023.01.01 by 야사카

  • 017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3.01.01 by 야사카

  • 016 빛의 옆에 있는 그녀。

    2022.12.30 by 야사카

  • 015 터무니없는 유열。

    2022.12.29 by 야사카

  • 014 완전한 실력주의。

    2022.12.29 by 야사카

  • 013 약자의 힘。

    2022.12.28 by 야사카

제14화

「독?」 상의를 돌려주기 위해 겐씨의 집에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노크하니 얼굴을 내민 겐씨에게 지극히 정중한 인사를 했더니、「선물은 없냐?」라는 느낌으로 괴롭혀졌다。 마을에 있는 동안 겐씨에 대한걸 잊고 있어서 선물을 사지 않았다。 애초에 어머니가 콘페이토를 가져간 탓에 아직 아버지에게도 건네주지 못했다。 겐씨 본인도 선물 따위는 기대하지 않았을텐데、이때다 싶어서 밀어붙인다。좋은 미소였다。 「그럼 조만간 가져오겠습니다」라고 도망을 획책하는 중、그러고보니 겐씨가 한때 의사를 지망했던걸 떠올렸다。 의사라면 독에 대해서도 잘 알겠지。 그렇게 생각하여、그 자리의 분위기에 휩쓸린 것도 부인할 수 없지만、불안하게 생각했던 것을 털어놨다。 처음에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듣고있던 겐씨였지만、모반에 대한걸 듣더니 눈을 동..

이세계/여자가 강한 세계에서 검성의 아들 2023. 1. 1. 13:37

53. 그또한 주인공이다

「시노자키、오늘은 꽤 좋은 시간이었지?」 「으……뭐、그렇지」 「크큭、그렇다해도 아랫도리까지 돌봐준건 아닌거 같지만」 「당연하지! 난 너같은 난봉꾼이 아니다!」 그야 그렇지라며 류이치는 웃었다。 설마 이런식으로 소헤이와 어울릴줄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오늘 클럽에서 함께 밥을 먹게된 것은 아주 귀한 경험이다。 그렇게까지 살벌한 세계는 아니지만、 주인공과 악역이 이렇게 함께있는 모습은 전생의 만화를 아는 사람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세계선이다。 「또 보자고 시노자키」 「오우。그래 시시도」 인사를 주고받고、두 명은 각자 등을 돌렸다。 하지만、거기서 류이치의 등 뒤에서 말이 걸려졌다 。 「시시도」 「엉?」 돌아보니 소헤이는 머뭇거리면서도、확실히 류이치의 눈을 응시하며 이런 말을 했다。 「전에 시즈나와 시시도가..

번역 중지/만화 속 금태양으로 환생 했는데 히로인들이 다가오는 건 2023. 1. 1. 09:36

26. 문학소녀 JK는 돕고 싶다

토요일。 나에게 토요일은、일주일에 한 번 있는 승부의 날이 되었다。 「빨리 돌아가자……!」 나는 오전 수업을 마치고、필살 대쉬로 귀가중。 어서 돌아가서、샤워하고、귀여운 옷을 입고。 마사토님 내습 이벤트에 대비하는 것이다。 「……응?」 그럴 때、주머니 속의 스마트폰이 진동。 이건SNS의 알림。 마사토씨의 연락인가? 【성녀의 모임】 《미아키》 『시오리ㅋ너무 빨라』 『프린트 여유롭게 잊고있어』 《마나》 『ㅋㅋㅋㅋ』 『시오리 그거 아냐?왕자님의 날이니까』 《하츠미》 『아~글쿤 글쿤 사진 잘부탁』 『난 아직 안믿으니까』 그룹 채팅이다。 뭔가 멋대로 지껄이고 있네??? 확실히 마사토님은 왕자님이지만、사진을 찍으려면 허가가……。 도촬?아니 역시 꺼려진다……。 《시노미야 시오리》 『안미안미ㅋㅋㅋ』 『오늘 밤에라도 좋으..

연애/정조 관념 역전 세계에서 평범하게 살 수 있다고 믿는 녀석 2023. 1. 1. 08:28

017 움직이기 시작했다。

「…………」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여자를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약점을 발견했다。 이건 나쁜 일이 아니다。 그래、나는 다가가고 있다。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진정한 경지에。 …………。 ……하아。 「같이 들어가면 되는데」 「……닥쳐」 앨리스와 교대로 목욕한다。 사고를 잠식한 여러가지를 물과 함께 씻어낸다。 정신을 가다듬자。 문득 어제의 광경이 뇌리를 스쳤다。 ───아벨이다。 솔직히、별거없는 존재였다。 그 물리 공격력은 유일무이。 하지만 그것 뿐이다。 몇 번을 싸워도 나의 승리가 확실하다。 순수한 신체능력이 아닌、마력에 의존한 힘인 이상 나의 적은 될 수 없다。 ……크크。 하지만。 그 눈은 좋았다。 그만한 힘의 차이를 보여줘도 꺾이지 않는 마음。 어디까지나 탐욕스럽게 힘을 요구하고 있다。 내가 상상하던 『주..

이세계/극히 오만한 악역 귀족의 소행 2023. 1. 1. 08:27

016 빛의 옆에 있는 그녀。

플레이아 선생님이 시합종료를 선언한다。 그 순간、루크가 만들어낸 거대한 『태양』은 거짓말처럼 무산되었다。 몸 안쪽부터 끌려가는 듯한 그 독특한 감각도 사라졌다。 마력의 상실과 동시에 솟아오르는 무력감、그리고 모든 것을 깔보는 루크의 시선。 아아、못 참겠어。 몸속이 오싹오싹하고 하복부가 뜨거워진다。 지금 저 시선이 나에게 향하지 않은 것이 너무 유감이다。 「정말、루크는 터무니없네……」 「……하악하악」 「괘、괜찮아 앨리스? 얼굴이 빨간데……」 「걱정할 필요 없어。괜찮으니까 내버려둬」 「그래……그럼 다행이지만」 평소라면 몸의 욱신거림은 금방 가라앉는다。 아니、가라앉힐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은……다르다。 가라앉기는 커녕、나의 몸은 점점 뜨거워졌다。 아니……실은 알고 있었어。 진즉에 한계였다。 계속 참아왔다。 나..

이세계/극히 오만한 악역 귀족의 소행 2022. 12. 30. 20:38

015 터무니없는 유열。

그곳은 그야말로 “투기장”이었다。 광대한 중앙 공간을 수많은 객석이 원형으로 감싸고 있으며、 그것을 지키듯 여러겹의 『마법 장벽』이 전개되어 있다。 하지만、그것은 그저 느낄 수 있을 뿐。 내가 알고있는 마법 장벽보다 훨씬 투명하다。 무언가 장치가 꾸며져 있겠지。 혹시 이건 마도구에 의한 것일지도 모르지만、지금 생각해야할 것은 아니다。 나는 똑바로 눈 앞의 『적』을 바라본다。 그래、적이다。 아벨……나는 너를 적이라 인식하겠다。 지금의 너따위가 도저히 내 적이 될거라고 생각할 수 없다。 확실히 말해서、나는 실력이 미지수인 플레이아를 제외한 모든 것을 깔보고 있다。 나의 아랫것들은 아무래도 좋다。 하지만、억누를 필요조차 없는 이 오만한 마음을 지금만큼은 억누르마。 완전무결한 승리를 위해───。 「양자、거리를 ..

이세계/극히 오만한 악역 귀족의 소행 2022. 12. 29. 22:03

014 완전한 실력주의。

교실의 문을 연 순간、여러 시선이 꽂혔다。 인원수로 말하자면 8명。 당연하게도 이 자리의 전원이 같은 교복을 입고 있다。 책상과 의자가 즐비한 교실은 인원수에 비해 너무 넓어서、아무래도 이질적인 인상을 주었다。 자고있는 여자。 독서중인 남자。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어째서인지 나를 노려보는 눈빛 나쁜 남자。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며 침착하지 못한 여자。 우리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시선을 고정한채 한 곳만 바라보는 남자。 옅은 미소를 띄우고 있는 기분나쁜 남자。 나를、아니、앨리스를 노려보는 여자。 그리고、 「이거 루크님!! 역시 합격 하셨군요!!」 눈 앞까지 다가온 이 덩치。 「누구냐 넌」 「에!?」 아니 진짜 누군데。 만약 한 번이라도 만났는데 나의 기억에 없는거라면、정말 아무래도 좋은 녀석일 가..

이세계/극히 오만한 악역 귀족의 소행 2022. 12. 29. 20:59

013 약자의 힘。

「아하하하하하하하!! 알았다!! 드디어 알았다!!」 아슬란 마법학원의 시험에서 며칠 후。 난 역시 그녀석의 힘에 납득할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계속 생각했다。 온갖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리고──도달했다。 이제 이것밖에 생각할 수 없다。 지극히 특수한 조건이지만、그것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으니 이게 답이다。 일단 생각해야 할 것은 『마법 허용량』을 확장할 수단이 있는가、라는 점。 이것의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가능하다。 아벨이라는 존재가 그걸 증명한다。 그럼 그 수단은 무엇인가。 여기서 정말 고생했다。 그도 그럴게 정보가 전혀 없다。 여기서 생각해야할 것은、어째서 모험자에 강화 마법을 2회 사용할 수 있는 자가 많은가。 그것도 『영웅』이라 불리우는 모험자에。 나는 마법 허용량은..

이세계/극히 오만한 악역 귀족의 소행 2022. 12. 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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